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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PC 구입 평소에 태블릿 PC가 갖고 싶었는데 이유는 여러 가지였다. 1. 업무용 2. 주식 거래용 3. 화면이 큰 내비(지금은 갤럭시 S8 plus 사용 중이다) - 예전에 아이폰 6 공기계를 데이터 함께쓰기 걸어서 내비 용도로 썼는데 날씨만 추워지면 배터리가 갑자기 줄어들고 꺼져버려서 이제는 사용하기가 어렵다. ​ 안 그래도 올해 원격수업이다 뭐다 해서 태블릿 PC를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하는데 계속 알아보고 생각하다가 크리스마스 셀프 선물로 구입하게 되었다. 삼성 갤럭시탭 S6 Lite 10.4 / 와이파이 겸 셀룰러 모델 / 앙고라 블루 / 128G / SM-P615 https://bit.ly/34IewVi 삼성전자 갤럭시탭 S6 LITE 10.4 COUPANG www.coupang.com 배송오자 마자..
경기평택/평택역/분식집 길거리 음식의 계절이 됐는데 미세먼지가 항상 문제입니다. 수요일은 평택역에 있는 병원에 갔다가 항상 길거리 음식이 생각나서 먹곤 하는 날인데 전날까지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에 못 먹으려나 했는데 수요일은 다시 맑아졌습니다. 평택역 가기 전 이디야커피 있는 골목에 있습니다. 들어가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여기도 부부 두 분이서 운영하십니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모든 메뉴가 2천원 균일가이고 떡볶이랑 튀김범벅만 5천원입니다. 떡볶이 1인분을 주문합니다. 전에 포스팅했던 통복시장 근처 신협 앞에 떡볶이와 비교하면 양은 좀 적습니다만 여긴 삶은 계란을 기본으로 주십니다. 그리고 국물도 같이 내어 주십니다. 역시 떡볶이는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여기 떡볶이와 신협 앞 떡볶이와의 차이점은 여긴 국물이 더 점..
경기평택/법원/한우옛날불고기 친구가 또 놀러 왔습니다. 그 전날에도 간단하게 곱창에 한잔했습니다. 요즘 사진 찍는 걸 깜빡하는지라 그 곱창집도 맛집인데... 다음에 올려야 할 듯 합니다. 전에 신림동 진화로 다녀오고 나서 사케에 흥미가 생겼는데 그 전날에도 간단하게 백화수복을 도꾸리에 데워서 2차 했더니 그 담날 하루종일 숙취가 심했습니다. 점심은 이정칼국수에서 얼큰이칼국수 먹고 저녁엔 여기에 왔습니다. 불고기를 전문적으로 하는 집이라고 다른 블로그에서 보고 오려고 했었는데 일요일에 영업을 안 하시는지라... 어쨌든 왔습니다. 위치는 동삭동 서재자이 아파트 건너편입니다. 메뉴판을 보고 문득 약 십여년 전에 광우병 사태가 떠오릅니다. 미국산 불고기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물을 갖다주시고 나서 금방 반찬이 세팅됩니다. 김치, 시금치무침..
서울동작/보라매역/보라매25시해장국 해장을 하러 나옵니다. 어제 좋은 술을 먹어서 그런지 숙취는 없지만 속이 쓰립니다. 나이를 먹어서... 그래서 해장하러 왔습니다. 무려 13년 단골집입니다. 과 동기 소개로 왔다가 안양 살 때도 신림동 살 때도 왔던 집... 뚝배기제육이 3800원일 때부터 왔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는 보라매역 바로 앞 농협 옆 건물이었는데 지금 위치로 옮겼습니다. 그 전보다 가게도 깔끔해지고 넓어졌습니다. 메뉴가 이렇게 다양하지만 저는 뚝배기제육만 먹습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김이 모락모락... 친구가 주문한 청국장입니다. 저는 하나만 먹는데 친구는 이것저것 돌아가면서 먹습니다. 처음에 오면 김치통이랑 깍두기통을 주고 식판에 덜어먹게 하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반찬이 썩 맛있진 않습니다. 제가 주문한 뚝배기제육입니다. ..
서울관악/패션문화의거리/진화로 새해 전날인데 우중충하게 집에 있기 싫었습니다.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약속을 잡고 기차타고 서울 갑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동네 정육식당에 못 가고 그 전부터 다니던 고기집에 갔더니 손님이 많아서 주문시킨 것도 제때 안 나오고 정신이 하나도 없이 식사하고 나왔습니다... 연말인데 2차는 가야지... 해서 여기로 옵니다. 꼬치구이집... 신림동 패션문화의 거리에 있습니다. 12년 전쯤엔 이 근처에 뭐가 없었던 것 같은데 음식점이 많이 생긴 건지, 그때도 대학생 수준에 맞지 않은 가게는 많았는데 내가 나이를 먹어서 이 동네에 적당한 나이가 된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역시 배를 채워놓고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메뉴판입니다. 꼬치도 오랜만에 먹어서 뭘 좋아했고 전에 뭐가 맛있었던지 기억이 잘 안 납니..
경기평택/평택역/우리한양식당 서울 집으로 가려는 친구를 닭도리탕 먹자고 해서 앉힙니다. 이 친구와 저는 닭볶음탕에 대한 추억이 있습니다. 장교 시절 놀러 온 친구와 함께 추운 날 배달시켜서 먹었던 소주와 닭볶음탕... 상호는 포승읍에 있는 명문닭발입니다. 군대를 제대한지도 한참 지났지만 아직 그 집만한 집을 찾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닭볶음탕이 먹고 싶어서 찾게 된 집입니다. 찾아가실 때 주의할 점은 평택에 갈비탕으로 유명한 '한양식당'이 있고 우리가 가려는 닭볶음탕집 '우리한양식당'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맞게 찾아 들어왔습니다. 저희는 중짜로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이렇게 4개입니다. 김치, 땅콩가루가 뿌려진 양배추샐러드, 동치미, 계란말이... 주문한 닭볶음탕 순한맛과 당면사리가 나옵니다. 벌써 느낌이 옵니다...
경기평택/통복시장/홍두깨손칼국수 평택통복점 한참 전에 갔었는데... 지금 올립니다. 친구가 연말이라고 놀러와서 집 근처에서 술 한잔하고 그 다음날 해장하러 갑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소사벌 이정칼국수는 일요일에 안 하고 통복시장 모란칼국수도 휴무였습니다. 전에 가 보려고 했는데 이제 한번 가 봅니다. 듣기엔 천안 어느 시장 쪽에 1호점이 있고 여기가 분점이라던데... 생긴지 얼마 안 돼서 내부는 아주 깨끗합니다. 가격도 매우 저렴합니다. 저는 손칼국수, 친구는 김치어묵칼국수를 주문합니다. 반찬은 셀프... 식대는 선불... 반찬은 단순합니다. 김치와 단무지 정도입니다. 김치 대신 겉절이였으면 좀더 좋았겠지만 음식값이 저렴한 만큼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나왔습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폰카에 자꾸 김이 서립니다. 비주얼은 담백한 느낌입니다. 군..
경기평택/소사벌/맛때려스낵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어제는 출장 때문에 일찍 나왔다가 따뜻한 오뎅국물과 분식류가 생각나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평택 비전동 뉴코아 주차장 입구 쪽 출입문에서 보면 보이는 곳입니다. 작은 가게입니다. 들어가 보니 포장하려고 기다리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저도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가게 안을 이리저리 둘러 보았습니다.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안내판이 많습니다. 메뉴판에 메뉴명도 범상치 않은 느낌... 사장님께서 조리하시는 공간입니다. 아까 메뉴판에도 있었던 내용이지만 이 집은 현금만 받는다고 합니다. 세금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해도 상관이 없나봅니다. 나올 때 무의식적으로 현금을 꺼내서 계산했는데 나중에 집에 와서 생각해 보니 탈세 목적이 아닌 것 같은데 말씀드리면 현금영수증을 끊어주시지..